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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에 해당되는 글 4

  1. 2017.11.14 난독증에 관한 몇 가지 (1)
  2. 2013.02.28 학습장애 살펴보기
  3. 2013.02.27 특수교육대상자 장애유형
  4. 2012.11.22 ADHD 아이위한 도구 (1)
2017. 11. 14. 17:54

난독증에 관한 몇 가지 언어/난독증 2017. 11. 14. 17:54

 

난독증(dyslexia)에 관한 몇 가지





블로그를 통해 난독증에 관련된 질문들을 가끔 받게 됩니다. 저는 난독증 전문가는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서 질문에 답하고자 노력하지만 저의 답변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답변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증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기초 읽기능력 (fundamental reading skills)에 중점을 둘 때가 많은데, 그런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 몇가지를 나눌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어 언어적 특성과 늦어지는 진단>


한국에 있을 때는 난독증인 줄 몰랐다가 미국에 온 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를 몇 번 보았습니다. 어느 초등학생의 경우, 한국에 있었을 때 난독증 증세로 수업이 힘들었던 모양인데 도움은 받지 못하고 오히려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한다, 게으르다, 숙제를 안한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등의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언어와 관련된 수업들이 더욱 힘들었다고 합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도움요청이나 의사표현이 더욱 어려워졌고 결굴 학교에서 문제아처럼 인식되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에 이민와서 검사결과 후 난독증 증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 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몰랐다가 미국에 온 후 알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볼 관점... 한글읽기 배우기가 영어읽기 배우기 보다 쉽다?


예전에 이민교회에서 10 여년 동안 주말 한글학교에서 교사로 일한 적이 있는데, 학생들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중에서 제일 빨리 익히는 스킬로 나타나는 것은 단연 읽기스킬이었습니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자음과 모음의 정확한 ‘이름’은 몰라도 (예. 기억, 니은 등) 각각의 ‘소리’를 알기만 하면 (예. /ㄱ/ /ㄴ/ 혹은 /g/ /n/ ) 글씨를 읽을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더라도 읽을 줄은 알게 되는 것이지요. 외국인 어른의 경우, 단 몇 시간 만에 읽기를 마스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읽기 영역에 있어서, 한글이 영어보다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자음과 모음이 한 개의 소리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로, 자음글자 ㄱ, ㄴ, ㄷ, ㄹ 의 소리는 /g/, /n/, /d/, /l/ 입니다. 모음글자 또한, 'ㅏ’는 'AH'라는 소리를 갖고 있고 ‘ㅗ’는 'OH'라는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한 글자, 한 소리," 이 기본적인 읽기 규칙이 표음문자인 한글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그렇지만, 영어의 경우 상황이 아주 다릅니다. 영어의 자음과 모음은 한 가지 이상의 소리들을 갖고 있어서 그 규칙들을 익히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예로, 알파벳 ‘a’만 관찰해 보더라도 적어도 일곱 개의 다른 소리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pple (AA)

Acorn (AY)

Car (AH)

About (UH)

Fall (AW)

Share (EH)

Private (IH)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기서 저의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한글읽기는 비교적 배우는 것이 쉽기 때문에 어렸을 때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 무슨 증세가 보인다 해도 ‘한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별 문제가 없겠지... 점점 더 잘 하겠지’ 하면서 그 증세들을 보고도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난독증을 파악하는 테스트 도구(tool)로써는 한글읽기는 영어읽기 보다 쉽다는 것입니다. 제가 권하는 것은 난독증 증세가 보인다면 한글을 읽기 시작했다고 해서 그냥 지나칠 것이 아니라 자세히 검사해 보는 것입니다. 난독증을 비롯해 모든 장애의 치료와 교육은 일찍 시작 할수록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일드한 난독증 증세로 어렸을 때 한글은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다고 하지만, 학년을 올라가면서 학습영역 전반에 걸쳐 격차가 급격하게 커질 수 있습니다. 보고 듣는 것에 대한 이해력, 기억력, word retrieval 속도, 생각한 것을 말로 대답하기, 글로 표현하기, 창조적으로 응용하기 등에 대한 어려움이 커질 수 있습니. 게다가 학업 어려움에서 오는 우울감, 소외감, 스트레스를 표현하고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사회성 스킬이 감소될 우려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난독증 증세가 의심되면 바로 전문가에게 의논하고 적절한 도움을 바로 받기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미국에서의 교육과 치료>


난독증이 있는 학생에게 한국 보다 미국에서의 교육이 더 좋을 수 있냐고 질문한 분이 계십니다. 주(states) 마다 교육법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주 라고 해도 동네마다 교육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오시라고, 어느 주로 가시라고, 혹은 어느 동네, 어느 학교로 가시라고 추천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미국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의 추천은 본인이 살고 있는 그 주변에서 제일 좋은 공립학교(public school)를 찾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공립학교를 추천하는 이유는 학생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할 수 없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을 교육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교사 및 전문 therapist들이 팀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와 함께 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립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치료 같은 서비스를 요청 했을 때 무료제공 해야 하는 의무가 없습니다. 다음 글들을 읽어 보시면 미국에서의 특수교육이 어떤지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http://sped.tistory.com/entry/다양한-특수교육-프로그램?category=476799

http://sped.tistory.com/category/미국%20특수교육/특수교육%20대상

http://sped.tistory.com/entry/아스퍼거스-증후군과-통합교육 (미국 통학교육 설명)


난독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립학교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처음부터 이런 사립학교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좋은 학교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사립학교는 장애정도에 따라 혹은 학생의 behavior 문제 (돌발행동)에 따라 학생에게 전학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모든 장애인 학생들에게 적합한 무상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장애인 교육법(IDEA/FAPE)이 사립학교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단 공립학교로 가서 학생의 발전 과정을 지켜본 후에 필요와 상황에 따라 사립학교도 살펴보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난독증에 관련한 몇 가지 포스팅들 입니다.

http://sped.tistory.com/entry/난독증-Fact-or-Fiction

http://sped.tistory.com/entry/난독증-어린이-위한-학습법

http://sped.tistory.com/entry/이-유명인들의-공통점은-무엇

http://sped.tistory.com/entry/난독증-원인-듣는-것이-문제-아니면-보는-것이-문제



<난독증은 누가 테스트 하고 진단하는가?>

일반적으로 난독증은 라이센스가 있는 심리학자(psychologist/educational psychologist)들이 진단합니다. 이 심리학자들은 병원에서 일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하거나 혹은 테스팅 전문 회사에 고용되어 일하기도 합니다. 신경학자(neurologist)나 다른 메디컬 의사들도 진단하기도 합니다. 난독증/읽기장애로 진단이 나오면 특수교육 대상 장애 중 학습장애(Specific Learning Disability) 카테고리 안에 속하므로 특수교육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 테스트 신청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리고 무료입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이나 아이를 돌보는 가디언이 보기에 아이에게 난독증 증세나 다른 장애 증세가 느껴지면 학교에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교장선생님에게 혹은 특수교육 기관의 담당자에게 special education evaluation을 요청한다고 편지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메일로 해도 되지만 손편지 혹은 컴퓨터로 작성하신 다음 본인 사인(signature)을 하시고 신청하면 좋습니다. 이 과정에 쓰인 모든 편지와 자료는 차곡차곡 잘 간수하면 좋습니다.

다음 내용은 매사추세츠 주의 교육법에 관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공립학교들이 이와 비슷한 규칙을 따르고 있고, 주 마다 어느정도 다를 수 있습니다. (http://www.doe.mass.edu/lawsregs/603cmr28.html?section=05)

부모가 테스트를 신청한 이후 45 일 안에 (주말, 휴일 등은 제외) 이런 일들이 행해져야 합니다. 학교가 부모의 신청편지를 받은 날이 제 1일로 간주되고, 그 날 부터 45 일 안에...

-학생에게 테스트를 합니다.

-부모님, 담임교사, 특수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테스트 결과를 보고하는 팀 미팅을 합니다.

-팀 미팅하기, 적어도 이 틀, 전에 부모님이 보고서들을 미리 받아볼 수 있습니다.

-팀 미팅하는 날, 테스트 결과에 따라 특수교육이 필요한지 그 여부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연방법과 주 법에 의거하여 개별적 학습 계획서 (Individualized Education Plan, IEP)를 작성하고 제안합니다. (Finalized document가 아님을 염두해 두시고, 혹시 의문점이나 반대의견이 있으면 이 자리에서 물어보면 됩니다.)

-미팅 후, 제안된 IEP의 복사본을 갖고 갈 수 있습니다 (집에 가검토한 후에 동의와 사인을 하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많은 분들이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냐고 물어보십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답이 없는 질문이여서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가지 생각을 나누자면...


교육(레슨플랜)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장애의 종류나 원인 등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이것들을 모른다고 해서 효과적인 레슨플랜을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각 학생들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현재 갖고 있는 특성(예. learning style, behavior, 관심거리)을 파악하고, 그것을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스킬/능력(student's unique needs)에 초점을 두어 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체계적인 관찰을 통하여 학생의 스킬이 발전하고 있는지, 발전의 속도가 적절한지,배움이 지속되는지, 새로운 환경에서도 적용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효과적인 교육(레슨플랜)의 3가지 요소입니다 (Curriculum-Instruction-Assessment).

  • Curriculum - what to teach

  • Instruction - how to teach

  • Assessment - what has or has not worked & what to do next

위 3 가지 요소 중 Instruction에 관하여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특수교육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학생의 관심거리와 learning style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교사가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을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주파수에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좋다는 커리큘럼을 사용한다 해도 학생이 이해할 수 없거나 관심이 없다면 그것은 종이조각에 불과합니다. 본인에게 적절한, 즉 이해와 습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에 사는 어느 취업준비생께서 나눠주신 방법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 외국어 공부할 때 문단을 통째로 외운 것, 듣는 수업시간에 이미지를 떠올려 이해력을 도운 것, 질문에 질문을 연결해 생각하는 것, 세미나식으로 수업들은 것 등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본인에게 효과있는 sound memory와 visualization을 적절히 잘 사용한듯 합니다.


어린 학생들 중에 심한 사회성/의사소통 능력 결여로 적절치 못한 행동 혹은 돌발행동(inappropriate behavior)을 표출해 일반 교실 수업이 힘든 사례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가 할 수 있는 한가지는 Instruction (how to teach) 부분을 살펴보는 것인데, 돌발행동 예방 및 중재를 위한 행동관리 테크닉 방법들을 숙고해 보는 것입니다. 아래 리스트 중 첫번째 포스팅을 여시면 여러가지 테크닉들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token economy, camp chair, wedge cushion, quiet resting area, First/Then, social story, visual cues, etc.).


다음의 행동관리에 관한 포스팅들이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Instruction (how to teach)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sped.tistory.com/entry/ADHD

http://sped.tistory.com/entry/몸으로-말해요

http://sped.tistory.com/entry/Behavior-Management

http://sped.tistory.com/entry/아스퍼거스-증후군과-소셜-스토리-Social-Story

http://sped.tistory.com/entry/ADHD-갖고-있는-대학생들을-위한-팁


......

최근 어느 부모님과 난독증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다가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저런 정보들과 저의 생각들을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힘든 시간 겪고 계실 부모님들과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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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22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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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8. 09:00

학습장애 살펴보기 ADHD/행동&학습장애2013. 2. 28. 09:00


학습장애란 무엇인가?



요즘 다루고 있는 주제, 난독증은 학습장애의 일종입니다.  

학습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학습장애 (Learning Disabilities, LDs)


정의

지능이 보통이거나 그 이상의 범위에 있으며, 시각이나 청각의 장애, 또는 지적장애 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학습을 수행할 수 없어 학업능력의 저하를 보이는 경우로 DSM-IV에서는 읽기장애, 쓰기장애, 산술장애 등으로 분류됩니다. 진단 기준에서는 ‘읽기, 산술, 쓰기 기능에 대한 개별적으로 시행된 표준화된 검사에서 나이, 지능, 학력을 고려하여 기대되는 수준에 비해 기능과 성적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학습장애의 유병율에 대한 연구는 각각의 영역에서 좀 다르게 나타나는데 미국의 학령기 아동의 경우는 2-10%에서 읽기장애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하며, 남자와 여자의 비율은 2:1~5:1 정도로 남아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이는 남아들이 의료기관을 보다 많이 이용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산술장애에 대한 유병율은 비교적 잘 연구되지 않았지만 학령기 아동의 1-6% 정도가 진단된다고 하며, 여자아이가 남자 아이에 비해 산수 장애가 더 많다고 합니다. 쓰기장애는 학령기 아동의 2-8%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녀비가 3:1로서 남아에서 더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서는 읽기장애 유병율이 1%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동양권에서 읽기장애의 유병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철자법이 영어에 비하여 보다 쉽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됩니다.


병태생리

2004년 교육 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합동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약3%인 20,556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시행한 결과 읽기, 쓰기, 수학의 모든 영역에서 기초학력 미달자는 1.37%로 나타났습니다. 각 영역별 기초학력 미달자는 읽기영역에서 3.24%, 쓰기영역 3.77%, 수학영역 5.18%로서, 2002년 평가(읽기 3.45%, 쓰기 3.00%, 수학 6.84%)와 비교하여 읽기와 수학능력의 미달자는 줄은 반면, 쓰기능력 미달자는 증가하였습니다.

학습 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신경생물학적 그리고 신경인지학적 요인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학습과정과 학습장애를 이해하는 데에는 정보처리 모델이 중요한 개념인데 즉, 학습과정은 입력(input) 단계, 통합(integration) 단계, 기억(memory) 단계, 출력(output) 단계의 네 단계를 거치며, 학습장애는 이 단계들 중에 한 가지 이상에서 기능 장애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각 단계별 장애는 또 다른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것이므로 학습장애는 이질적인 질병군입니다.


감별진단

학습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같지만 학습지진, 학습부진, 학습장애를 구분 해야 됩니다.

학습지진이란 지능수준이 낮고 기본적인 학습능력이 낮아 같은 학년 아동과 함께 공부할 수 없는 경우로서 학습을 포함하여 일반사회생활과 학교에서의 적응에 필요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유의한 수준 이하로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지적장애, 자폐장애, 뇌 손상으로 인한 기질성 뇌 증후군, 기타 여러 가지 유전성 질환이나 대사성질환 등이 있습니다.

학습부진은 정상적인 지능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학습자극이나 조기 교육, 또는 학습자극의 부족이나 무관심,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정서적 질환, 정신병 등으로 인한 학습태만 등으로 인하여 학습효과가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학습지진과 학습부진은 낮은 지능이나 불량한 학업환경, 교육기회의 상실 등의 결과로 생기는 학업수행의 저하이므로 학습기능의 특정기능의 장애인 학습장애와 구별되며, 다음에 기술되는 신경심리학적 검사로 감별 진단될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학습문제를 호소하는 경우 학습부진 아동이 대부분으로서 정서적인 문제나 학습에 대한 자극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경우가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검사 및 진단

학습장애 아동의 진단은 단계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거치는데 일차적으로 표준화된 개인 심리검사를 통하여 아동이 가진 인지, 정서와 사회적 특성을 파악하고, 학습장애의 배제 요인들을 가려내는 한편, 아동의 지적 능력과 학업성취능력을 평가해서 학습장애를 진단합니다.


이후 2차적 검사에서는 신경심리검사를 통하여 아동의 학습장애 문제의 인지, 심리적 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내는 과정입니다. 학습장애의 치료는 흔히 의학적 치료와 교육 등을 포함한 다원적인 치료(multimodal treatment)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는 ADHD, 우울증, 강박장애 등의 공존 질병의 치료에 필요하며, 심리사회적 부적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정신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학습장애 자체에 대해서는 개인 치료교육 프로그램(Individualized Educational Program; IEP)이 효율적입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학습장애는 학습 영역에서만 문제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방치 되었을 경우에 낮은 자존감, 불안, 우울, 학교 부적응 등의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 관리

학습장애 아동의 학습에 관한 전반적인 심리과정, 또는 아동의 학습부진의 원인이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모가 무조건 과잉학습으로 몰아서도 안되고, 더욱이 이들에게 “공부하라”고만 야단치게 될 때 아동의 학습상태는 물론 심리적 부적응 상태는 더욱 나빠집니다. 이러한 점을 유념하여 진료전략으로 삼는다면 아동은 물론 부모들에게 매우 지지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동의 저조한 학습수행의 원인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파악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아동에게 적합한 치료 및 보완 교육을 적절한 시기에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돕는 일입니다.


퍼온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http://sev.iseverance.com/children/dept_clinic/department/pediatric_psychiatry/disease/view.asp?con_no=2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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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자 장애유형






요즘 난독증 증세에 관한 글을 몇 개 올렸는데요, 정작 난독증 증세가 있으면 어떤 장애유형에 속함으로 특수교육을 받게 되는지 이야기 한적이 없네요.  읽기장애/난독증은 장애유형 '학습장애'에 속합니다.  따라서 읽기장애/난독증이 있으면 특수교육대상자가 됩니다.  


제가 사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경우, 공립학교로부터 특수교육을 받으려면 다음 열 가지 카테고리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장애가 일치해야 합니다.  


 Autism (자폐성장애)

• Developmental delay (발달장애) 

• Intellectual (지적장애)

• Sensory:Hearing, Vision, Deaf-Blind (감각장애: 청각, 시각, 청각-시각)

• Neurological (신경장애)

• Emotional (정서장애)

• Communication (언어장애)

• Physical (지체장애)

• Specific Learning (학습장애)

• Health (건강장애)


주  표현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음을 염두해 두세요.  예를 들어, 메릴랜드 주 지역은 15가지로 세분화합니다.  어쨌든 연방정부법인 IDEA에 기록된 다음의 14가지 종목의 내용은 어느 주에서나 포함을 해야합니다.  


1. Autism (자폐성장애)

2. Deaf-Blindness (시각-청각장애)

3. Deafness (시각장애)

4. Developmental Delay (발달장애)

5. Emotional Disturbance (정서장애)

6. Hearing Impairment (청각장애)

7. Intellectual Disability (formerly known as Mental Retardation, 지적장애)

8. Multiple Disabilities (복합장애)

9. Orthopedic Impairment (정형외과적 장애)

10. Other Health Impairment (기타 건강장애)

11. Specific Learning Disability (특정학습장애)

12. Speech or Language Impairment (언어장애)

13. Traumatic Brain Injury (외상에 의한 뇌손상)

14. Visual Impairment including Blindness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 여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또 하나의 장애가 ADHD인데요, ADHD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특수교육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고, 정도가 심해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때 혜택이 주어집니다.  


ADHD는 다음의 네 가지 종류의 장애유형에 속할 수 있습니다.

- Other Health Impairment (기타건강장애)

Emotional Disturbance (정서장애)

Developmental Delay (발달장애)

Specific Learning Disability (특정학습장애)


전문 특수교육팀이 갖가지 시험을 통하여 어떤 종류의 ADHD인지 파악한 다음 장애유형을 골라 특수교육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미국 특수교육 > 특수교육 대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수교육대상자 장애유형  (0)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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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2. 21:30

ADHD 아이위한 도구 ADHD/행동&학습장애2012. 11. 22. 21:30

Visual Support for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을 위한 도구) 



"우리 아이는 항상 산만한데다가 집중력이 약하고 책임감도 없고 게다가 충동적이고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해요... 선생님한테 자주 지적당하고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친구들하고도 원만하지 못해요.  학교에 필요한 물건을 잘 챙겨가는 날이 없어요.  수업중에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걸어다니기도 한데요.  착한 아이인데 대화에 무턱데고 끼어들거나 대화중에 그냥 가버리니 버릇없는 아이로 사람들한테 자꾸 오해를 받아요"      

ADHD를 갖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자주 하시는 이야기들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제일 흔하게 찾아지는 정신장애 중 하나가 바로 ADHD입니다.  미국에서 3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청소년들을 비교해 본 결과 100명 중 3명 정도 ADHD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많게는 9%로 나타나 있습니다 (CDC, 2010).  2008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3.9% 정도라고 합니다.  우울증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ADHD, 어린 나이에 부모가 인식하고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을 찾아 주면 여러 증상들이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반면 아직 어리니까 괜찮다는 마음으로 아이의 상태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는게 바로 ADHD 입니다.  흥분, 초조, 불안 상태에 있는 어린이에게 참으라고 하거나, 처음부터 아무 도움 없이 스스로 다스리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뇌의 운동근육 (motor controls), 감정억제 (emotions), 시청각 인지 (sensory) 영역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면서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behavior (이상적이지 못한 행동)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인해 우울증, 품행장애, 학습장애, 언어장애 등이 따라 올 우려가 있음으로 어렸을 때 ADHD 증상을 발견하시면 바로 의사와 상담하시고 거주 지역 학교의 특수교육 담당자와 알맞는 교육법에 대해 의논하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예전에 제가 ADHD 증상의 아동들에게 직접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던 몇 가지 그림 큐 (visual prompts)들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큐들이 그렇듯이 지속적이고 꾸준히 사용하셔야 아이가 익숙해져서 제대로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토큰 이코노미 (token economy)라고 불리는 이 차트는 쉽게 말해 별표 차트입니다. 이 차트를 수업시간에 사용한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상황설명: 아이는 선생님의 수업에 5분도 집중을 못하는 심한 ADHD 증상이 있고, 1:1 보조교사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  목표는 30분동안 가만히 앉아서 수업에 집중하는 것.  성공 할 경우 이에 따른 상이 따라옴(positive reinforcement/reward).  

예상결과: 그 상을 통해 오는 만족감으로 인해 아이는 다음번에 또 기대를 하게되고 다음번에는 30분이 아닌 35분에 도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방법: 먼저 아이가 원하는 break choice 선택을 해서 뒷 면 오른쪽 위부분에 붙힙니다 (예. 그림그리기, 걷기, 트렘폴린, 등).  3-5분에 한번씩 아이에게 잘하고 있는 점 (positive feedback)을 얘기 해주면서 그 때마다 별하나를 뒷쪽면에 붙힙니다.  아이의 장애상태가 심하면 더욱 자주 별을 주어서 기다리는 시간의 폭을 줄여 줍니다.  별 모두를 받게되면,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곧바로 아이가 선택했던 상을 줍니다.  자폐증 어린이나 다운신드롬 및 지체장애 아동들에게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캠프 의자 (Camp/Fishing Chair)

제임스 (가명) 라는 이 아이는 맨 처음 만났을 때 바닥에 5분을 제대로 못 앉아 있었습니다.  보통 유치원생들이 바닥에 둥그런 원을 만들어 양반다리하고 앉는데 그게 제임스한테는 무척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이 의자를 사용하면서 부터 몸이 더욱 안정되고 점점 더 오래동안 앉아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력으로 인해 몸이 밑으로 축 쳐지는 느낌과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차분해지게 도왔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효과를 주는 다른 도구는 body sock, weighted vest 등이 있습니다.


웨지 쿠션 (Wedge)

웨지 (Wedge)라고 불리는 쿠션입니다.  맨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야 할 경우에 이 웨지 쿠션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일반의자에 올려 놓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수교육 선생님이나 occupational therapist (OT)에게 문의하시고 필요하다고 판정되면 학교에서 아이의 신체사이즈에 맞게 찾아 줍니다.  

앞의 연두색 공은 말랑거리는 공인데, 제임스가 손을 가만두지 못하고 계속해서 주변에 있는 것들을 만져 더욱 산만해지는 버릇이 있었는데, 대신 이 공을 만짐으로써 수업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손이 필요한 sensory feedback을 긍적적인 방법으로 대치시켜 주는 것입니다. 


휴식공간 (Quiet Resting Area)

이 공간은 제임스가 브레이크 초이스 (break choice)로 고르기 좋아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코지 코너 (cozy corner)라고 불렀습니다.  아이가 별표를 모두 얻었을때 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공간에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몇가지 준비해 두고 약 5분정도 쉬게 해주는게 상이었습니다.  상을 고르게 할 때 아이의 관심과 취미를 존중해 줌으로 별표차트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임시 과제 (Emergency Work Packet)

Emergency Work Packet 입니다.  아이의 갑작스런 텐트럼이나 돌발행동으로 도저히 수업을 따라갈 수 없거나 다른 친구들한테 방해를 주는 상황이 오면 일시적으로 밖으로 나온후 공부할 자세를 갖추고 다시 들어가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훈련이 잘못 인식 될 경우, '아, 공부하기 싫으면 이렇게 행동(behavior)을 하면 밖으로 나갈수 있게 되는구나... 나가면 놀 수 있겠지'라고 받아들여 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해되지 않도록 대비해 미리 준비된 worksheet을 바로 과제로 주면, 교실 안에서의 work의 흐름을 어느정도 밖에서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그 다음 (First/Then) 

지난 번 스토리에서 소개된 바 있는 먼저/그 다음 카드 (First/Then Card) 입니다.  이 그림에 대한 사항은 '미카엘의 엉덩방아 - 텐트럼 다스리기' 스토리를 참고해 주세요. 이 카드는 별표차트와 더불어 특수교육에서 아주 자주 사용되는 시각 도움표이지요.  그만큼 효과 성공률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셜 스토리 (Social Story)

[화가 날 경우 - when you get upset] 이것은 극도로 화가 났거나 흥분한 어린이를 빠른 시간내에 진정시키는데 도움 주기 위한 시각도움표입니다.  이해력이 부족한 어린이가 흥분된 상태에 있을 때 어른이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더욱 혼돈을 줄 수 있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짧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런 큐 (visual)를 사용하여 손가락으로 한 그림씩 가리키면서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면 (읽어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장으로 만들수도 있고, 이렇게 한 장으로 간단히 만들수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소셜 스토리에 관한 것입니다.  http://sped.tistory.com/entry/아스퍼거스-증후군과-소셜-스토리-Social-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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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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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7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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