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스 증후군1 자폐증/아스퍼거스는 엄마의 잘못이 아니랍니다 다음은 최근에 만난 J군의 어머님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J군은 전반적으로 공부도 잘 하고 취미생활로 바이올린을 배우며 컴퓨터로 로보트 조립하기를 좋아하는 보스톤 지역에 사는 중학생입니다. 학교를 다녀온 오후엔 간식을 먹으며 엄마와 조그조근 이야기도 잘 나누고, 나름 사춘기를 잘 나고 있는 착한 아들이지요. 네 살 즈음에 J군은 PDD-NOS(*)를 진단 받았으며 3학년때 아스퍼거스 증후군으로 재진단 받았습니다. 올 가을에 중학교 첫 해인 6학년에 올라간 J군은 4학년 즈음에 behavior(부적절한 행동/태도)가 제일 심했다고 하는데 호르몬 변화를 겪는 사춘기를 거치면서 행동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합니다. 4학년 때는 어머님이 학교에 불려가는 것은 일쑤였고 문제가 극심했을 때는.. 201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