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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5.29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2)
2013. 5. 29. 18:16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자폐증/아스퍼거스2013. 5. 29. 18:16


그래도 너를 사랑해



작가  홍새나님의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책을 소개합니다.

미국 보스톤 지역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우며 겪은 삶의 이모저모를 소박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 책에 담아 놓으셨습니다.  작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보다 꺼내기 더 힘든 이야기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자신의 자식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솔직담백한 그만의 문체로 그 힘들었을 여정에 대한 속내를 다 들어내 보이십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감정은 함께 울고 싶다라기 보다는 햇살 좋은 날 함께 길을 걷고 싶다였습니다.  그리고 마구마구 오랫동안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밝음, 긍정, 솔직함, 행복, 희망이 깃들여 있는 책입니다.  길고 어두운 터널속에서 외로움과 소외감에 상실한 장애 가정이 있다면 이 책이 좋은 친구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책 한 부분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가슴에 핑크빛 행복이 순간 물들게 하는 예쁜 이야기입니다. 

   

봄이 한창 무르익어 세상은 온통 꽃천지다. 튤립, 수선화, 철쭉, 라일락 말고도 풀마다, 나무마다 앙징스런 꽃들을 달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어느 일요일 아침, 성당으로 걸어가는 길에 진한이에게 이렇게 물었다.

"진한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뭘까?"

라고 했더니,

"나지?"

라고 했다.

나는 뜻밖의 대답에 어이가 없어서,

"너어? 누가 그래?"

"엄마가"

스무 살도 넘은 총각이 이런 대답을 한다면, 우스개 소리로 그러나 보다라고 하겠지만, 진한이는 그런 농담을 할 사람도 아니니 내가 그런 말을 하긴 한 모양이고, 그 말을 진짜인 줄로 믿고 있는가 보다. 


진한이는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입니다.  아주 행복한 아이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자녀교육법이 (parenting, 부모역할) 있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아니 멀리 보지 않아도, 우리의 주변에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맘에 병이 나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 받고 있는지 모르는 아이들도 있고, 부모를 불편해 하며 혹은 두려워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어떤 부모들은 아이가 전혀 공감하지 않는데 자신이 아는 방식으로만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며 교육하려고 합니다.  내가 아는 최선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나름데로의 노력이겠지만 자녀의 감성의 눈높이에 맞춰 사랑을 표현하고 교육하는것이 보다 효과적이며 상처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윗 이야기의 마지막을 홍작가님은 이렇게 끝맺으십니다.         


어느 부모에게나 자녀처럼 소중한 존재는 없다. 하지만 그 사랑도 갈고 닦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빛을 발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어쩌면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는 여유를 갖는 데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Daum책> 소개된 글  

30년간 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운 어머니와 아들의 성장일기! 

특별한 아이를 키우며 알게 된 새로운 세계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우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저자가 장애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그런 아이와 소통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저자가 자신이 경험한 것들, 아이를 키우며 새롭게 알게 된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의 장애를 발견한 순간의 당혹감을 떨치고 자신에게 주어진 미지의 세계를 사랑과 최선의 교육을 통해 아들에게 보여주고, 아들이 그 세계를 극복하기까지 저자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아이의 성장을 부모가 어떻게 도와야 하고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은 어때야 하는지 까지 설명하는 등 저자가 공부하고 깨우친 교육방법을 아이에게 적용하고, 나타난 효과를 요약해 알려주고자 한다.  


  목차  

너와 함께 가는 길 

사랑의 묘약 
지나치게 부산한 아이 
자폐증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
이중지퍼 딜레마
학교 갈 준비 다 됐니?
상황 이야기 
스파게티 운동
아이와 함께 하는 비행기 여행
이유 있는 행동
라마로 푸는 문제 행동

내 행복이 네게 느껴지길 

아이에게 부모의 데이트가 필요하다
내 안의 친구를 만나는 일
우리 엄만 늘 피곤해
동병상련
마음 모으기
태양이 주는 축복 
산책에 중독되다
철인 아빠
누구의 잘못입니까

우리 폭죽을 터뜨리자 

찰스 강의 불꽃놀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올림픽, 스페셜 올림픽
시끌벅적한 생일파티
책나비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살아 있는 뮤지엄
귀로 맛보는 산해진미 
고마운 옆집 할머니 바바라
안성맞춤 스포츠 
사이먼 앤 가펑클을 아세요?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천하일품 미소 만들기
나도 장애인
무대에 서는 일
천상에서 온 각별한 아이 
집안일 도와주는 아들
심각한 영화 보기
형이 된 동생
출가시키기
한 오십쯤 되면


Posted by Dream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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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ubiquitous4u/35566 BlogIcon Genie 2013.05.30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오래전에 읽었던 글이 하나 생각나네요.
    독일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 뭐냐고
    어린아이들한테 설문조사를 했는데
    우리 엄마의 눈망울이라고 대답을 했다는 기산데요.

    진한이가 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스런 사람은
    바로 엄마이고
    그 엄마가 자신을 가장 아름답다고 했으니 당연히
    자신이 제일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가슴 뭉클하게 하는 좋은 글 잘 음미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sped.tistory.com BlogIcon Dream Planner 2013.05.31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나 아름다운 생각이네요.
      Genie님의 말씀처럼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달되는 사랑이였기에
      아이에게 이해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사랑, 당연하고 쉬워 보이는듯 하면서도 너무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