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환님1 아주 특별한 보통 사람들 아주 특별한 보통 사람들 인천 서영남 수사님은 제가 참 많이 존경하는 어르신입니다. 2년전 봄에 인간극장을 통해 수사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시는 그분의 행보에 대해 많은 감동을 받았고, 마침 그해 가을 남편과 한국에 방문하였을 때 직접 찾아가 뵙기도 하였습니다. 정부보조 없이 100% 자원봉사의 힘으로 하루 몇 백명의 노숙자들에게 손수 밥 지어 주시고 다방면으로 그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으신 수사님.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상적인 사회, 그 유토피아를 느끼고 싶어 직접 찾아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였을 때 수사님과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의 기운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됩니다. 그 순간 저는 얼음, 땡 게임을 하는 어린아.. 201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