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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루 아침에 장애인이 된다면-이승복박사 이야기 당신이 하루 아침에 장애인이 된다면-이승복박사 이야기- 가난한 부모를 따라 8살 아이가 미국에 이민을 왔다. 외롭고 어린 그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운동 기계체조를 배우고 남다른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던 그에게 올림픽 금메달 꿈나무라는 수식어가 붙혀진다 아이는 자라 청년이 된다 가난, 이민자의 고달픔, 동양인에 대한 괄시.... 이제 곧 고생 끝이다 모든 설움 뒤로하고 금메달로 어메리칸 드림을 이루리라 그러나 18세 청년, 꿈을 잃는다연습도중 착지실수로 턱쪽으로 마루에 떨어져 목을 다친다이제 그는 다시 걸을 수 없다 하루 아침에 일반인에서 장애인 사지마비 좌절과 분노의 시간이 흐른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실패작"세상으로부터 숨고만 싶다 힘들게 시작한 재활훈련 일 년여 남짓 시간이 걸려 아기들처럼 다시 처음부.. 2013. 7. 13.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작가 홍새나님의 책을 소개합니다.미국 보스톤 지역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우며 겪은 삶의 이모저모를 소박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 책에 담아 놓으셨습니다. 작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보다 꺼내기 더 힘든 이야기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자신의 자식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솔직담백한 그만의 문체로 그 힘들었을 여정에 대한 속내를 다 들어내 보이십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감정은 함께 울고 싶다라기 보다는 햇살 좋은 날 함께 길을 걷고 싶다였습니다. 그리고 마구마구 오랫동안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밝음, 긍정, 솔직함, 행복, 희망이 깃들여 있는 책입니다. 길고 어두운 터널속에서 외로움과 소외감에 상실한 장애 가정이 있다면 이 책이 좋은 친구가 되어주리라 믿.. 2013.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