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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수교육

특수교육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면

by Dream Planner 2013. 10. 2.


최근에 몇 분이 특수교육에 관련된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다며 어떻게 찾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인터넷으로 자원봉사 리스트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권해 드리는 것은 
본인이 관심있는 학교를 찾아서 
그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특수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하여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며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것입니다.
먼저 이메일로 연락을 하고, 필요하면 직접 와서 이야기 할 수 있다고 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본인의 관심사가 자폐 프로그램이면 
이 근처에서 자폐 프로그램으로 잘 자리잡힌 Runkle Elementary School (브르클라인 공립)에 
연락해 볼 수 있겠죠.
혹 차가 없고 집 근처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본인이 사시는 동네의 학교들을 먼저 서치해 보세요.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차이점을 느껴보고 싶다거나...
중증장애 혹은 경증장애 학생과 일을 경험해 보고 싶다거나...
1:1 혹은 통합교육inclusion을 보고 싶다거나... 등
먼저 자신이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가장 얻고 싶은지 생각해 보신 후
그것에 맞추어 서치를 시작하시고 점접 좁혀 나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일은 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없어 도움이 필요하면 저에게 다시 연락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면, 한글학교에서 장애아동하고 
혹은 diagnosis는 아직 없지만 장애 증상이 있는 어린이하고 
1:1 보조교사로 일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로써 
왜 일하고 싶은지, 어느 정도의 기간을 약속할 수 있는지, 몇 학년 학생들과 일해 보고 싶은지,
교육관련 경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간단하게 의사와 목적과 약력 밝히고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알리면 어느 곳이든 되도록 긍정적인 연락을 해 올 것입니다.     

이런 연락이 학교에 오면 교사들은 교장선생님이나 특수교육 담당자로부터 단체 이메일을 받습니다.
'이러이러한 사람이 연락이 왔는데 여러분 중에 이러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라구요. 
학교는 항상 extra hand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서 자원봉사를 환영하는 편 이랍니다.  

저에게 연락하신 분 중 한 분은 교육대학 대학원생이라는데
힘들고 바쁜 대학원 생활 틈타 자원봉사 하실 계획도 하시고 정말 훌륭하십니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배운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인격수양은 물론 사회경험도 될 것이며,
더불어 미래의 job market의 향방도 직적 몸으로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 관계로 자연스럽게 친분도 쌓을수 있구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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