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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나눔터/특별한보통사람들

로봇다리 세진이, 그는 아마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by Dream Planner 2013. 5. 10.


로봇다리 세진이, 그는 아마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일전에 올려 놓았던 권장 다큐 리스트의 한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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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휴먼다큐 사랑.  "로봇다리 세진이"  2009. 5.15. 방송 > 

어날 때부터 무릎 아래 두 다리가 없고 오른손에 손가락이 

두 개 밖에 없는 생모로부터 버림받은 수영선수 세진이의 이야기.

이 아이가 로키산맥 등반, 세계선수권대회 수영부문 6위,

5km 마라톤을 성공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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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가 나온지 4여년이 지난 요즘 세진이와 그의 어머니 정숙씨가 SBS의 '땡큐'라는 방송에 나왔다고 합니다.  본 방송을 아직 보진 못했지만 다음의 5분 짜리 youtube 영상을 보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의 고귀하고도 무한한 사랑으로 인해 한 인간이 장애를 딛고 일어서게 되는 인간승리의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남과 동시에 자신을 버린 세상을 이제 도리어 감싸 안는 한 청년의 아름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다음 영상은 올려놓기가 쉽지가 않네요.  YouTube에 직접 가서 <땡큐 10회 다시보기 #13> 찾으시면 됩니다.                  세진이의 엄마가 아들을 괴롭힌 아이들을 만나 햄버거 사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상의 고달픔을 통달한듯한 세진군의 밝고 맑은 표정을 보면서 그는 아마도 세상을 위로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9 휴먼다큐 사랑' 당시 12세 세진군.


박태환 선수를 만나는게 소원이었다고.  박태환 선수는 세진군을 만난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

"오늘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세진이를 보며 모두의 가슴속에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을 수 있기 바란다"


베이비 세진군.  엄마의 사랑과 미소를 먹고 자라서 그렇게 아름다운 것일까요?

  

엄마천사와 아들천사~ 이렇게 멋지게 성장하였네요.


지난 4 동안 이어진 그의 발전이 실로 눈이 부십니다.  12 10km 마라톤에 출전하여 우승하였고,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장애인 학교에 기증하였다고 하네요.  , 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지난 2012년 12월 만 15세 나이에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에 입학 자격을 얻었다고 합니다.  역대 최연소 입학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꿈은 2016 브라질올림픽 400m 자유형에서 메달을 따는 , 그리고 미래에 스포츠마케터나 스포츠심리학자가 되는 . 세진군, 화이팅!        


4년 전 다큐에서 어머니 성숙씨가 아들을 끌어안고 '거위의 꿈'을 불러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 이 노래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노래 '거위의 꿈' 이곳에 함께 포스팅 합니다, 다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거위의 꿈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깊숙히 보물과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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