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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4. 17:54

난독증에 관한 몇 가지 언어/난독증2017. 11. 14. 17:54

 

난독증(dyslexia)에 관한 몇 가지





블로그를 통해 난독증에 관련된 질문들을 가끔 받게 됩니다. 저는 난독증 전문가는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서 질문에 답하고자 노력하지만 저의 답변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답변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증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기초 읽기능력 (fundamental reading skills)에 중점을 둘 때가 많은데, 그런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 몇가지를 나눌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어 언어적 특성과 늦어지는 진단>


한국에 있을 때는 난독증인 줄 몰랐다가 미국에 온 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를 몇 번 보았습니다. 어느 초등학생의 경우, 한국에 있었을 때 난독증 증세로 수업이 힘들었던 모양인데 도움은 받지 못하고 오히려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한다, 게으르다, 숙제를 안한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등의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언어와 관련된 수업들이 더욱 힘들었다고 합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도움요청이나 의사표현이 더욱 어려워졌고 결굴 학교에서 문제아처럼 인식되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에 이민와서 검사결과 후 난독증 증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 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몰랐다가 미국에 온 후 알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볼 관점... 한글읽기 배우기가 영어읽기 배우기 보다 쉽다?


예전에 이민교회에서 10 여년 동안 주말 한글학교에서 교사로 일한 적이 있는데, 학생들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중에서 제일 빨리 익히는 스킬로 나타나는 것은 단연 읽기스킬이었습니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자음과 모음의 정확한 ‘이름’은 몰라도 (예. 기억, 니은 등) 각각의 ‘소리’를 알기만 하면 (예. /ㄱ/ /ㄴ/ 혹은 /g/ /n/ ) 글씨를 읽을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더라도 읽을 줄은 알게 되는 것이지요. 외국인 어른의 경우, 단 몇 시간 만에 읽기를 마스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읽기 영역에 있어서, 한글이 영어보다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자음과 모음이 한 개의 소리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로, 자음글자 ㄱ, ㄴ, ㄷ, ㄹ 의 소리는 /g/, /n/, /d/, /l/ 입니다. 모음글자 또한, 'ㅏ’는 'AH'라는 소리를 갖고 있고 ‘ㅗ’는 'OH'라는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한 글자, 한 소리," 이 기본적인 읽기 규칙이 표음문자인 한글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그렇지만, 영어의 경우 상황이 아주 다릅니다. 영어의 자음과 모음은 한 가지 이상의 소리들을 갖고 있어서 그 규칙들을 익히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예로, 알파벳 ‘a’만 관찰해 보더라도 적어도 일곱 개의 다른 소리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pple (AA)

Acorn (AY)

Car (AH)

About (UH)

Fall (AW)

Share (EH)

Private (IH)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기서 저의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한글읽기는 비교적 배우는 것이 쉽기 때문에 어렸을 때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 무슨 증세가 보인다 해도 ‘한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별 문제가 없겠지... 점점 더 잘 하겠지’ 하면서 그 증세들을 보고도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난독증을 파악하는 테스트 도구(tool)로써는 한글읽기는 영어읽기 보다 쉽다는 것입니다. 제가 권하는 것은 난독증 증세가 보인다면 한글을 읽기 시작했다고 해서 그냥 지나칠 것이 아니라 자세히 검사해 보는 것입니다. 난독증을 비롯해 모든 장애의 치료와 교육은 일찍 시작 할수록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일드한 난독증 증세로 어렸을 때 한글은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다고 하지만, 학년을 올라가면서 학습영역 전반에 걸쳐 격차가 급격하게 커질 수 있습니다. 보고 듣는 것에 대한 이해력, 기억력, word retrieval 속도, 생각한 것을 말로 대답하기, 글로 표현하기, 창조적으로 응용하기 등에 대한 어려움이 커질 수 있습니. 게다가 학업 어려움에서 오는 우울감, 소외감, 스트레스를 표현하고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사회성 스킬이 감소될 우려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난독증 증세가 의심되면 바로 전문가에게 의논하고 적절한 도움을 바로 받기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미국에서의 교육과 치료>


난독증이 있는 학생에게 한국 보다 미국에서의 교육이 더 좋을 수 있냐고 질문한 분이 계십니다. 주(states) 마다 교육법이 조금씩 다르고, 같은 주 라고 해도 동네마다 교육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오시라고, 어느 주로 가시라고, 혹은 어느 동네, 어느 학교로 가시라고 추천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미국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의 추천은 본인이 살고 있는 그 주변에서 제일 좋은 공립학교(public school)를 찾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공립학교를 추천하는 이유는 학생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할 수 없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을 교육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교사 및 전문 therapist들이 팀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와 함께 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립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치료 같은 서비스를 요청 했을 때 무료제공 해야 하는 의무가 없습니다. 다음 글들을 읽어 보시면 미국에서의 특수교육이 어떤지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http://sped.tistory.com/entry/다양한-특수교육-프로그램?category=476799

http://sped.tistory.com/category/미국%20특수교육/특수교육%20대상

http://sped.tistory.com/entry/아스퍼거스-증후군과-통합교육 (미국 통학교육 설명)


난독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립학교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처음부터 이런 사립학교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좋은 학교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사립학교는 장애정도에 따라 혹은 학생의 behavior 문제 (돌발행동)에 따라 학생에게 전학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모든 장애인 학생들에게 적합한 무상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장애인 교육법(IDEA/FAPE)이 사립학교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단 공립학교로 가서 학생의 발전 과정을 지켜본 후에 필요와 상황에 따라 사립학교도 살펴보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난독증에 관련한 몇 가지 포스팅들 입니다.

http://sped.tistory.com/entry/난독증-Fact-or-Fiction

http://sped.tistory.com/entry/난독증-어린이-위한-학습법

http://sped.tistory.com/entry/이-유명인들의-공통점은-무엇

http://sped.tistory.com/entry/난독증-원인-듣는-것이-문제-아니면-보는-것이-문제



<난독증은 누가 테스트 하고 진단하는가?>

일반적으로 난독증은 라이센스가 있는 심리학자(psychologist/educational psychologist)들이 진단합니다. 이 심리학자들은 병원에서 일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하거나 혹은 테스팅 전문 회사에 고용되어 일하기도 합니다. 신경학자(neurologist)나 다른 메디컬 의사들도 진단하기도 합니다. 난독증/읽기장애로 진단이 나오면 특수교육 대상 장애 중 학습장애(Specific Learning Disability) 카테고리 안에 속하므로 특수교육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 테스트 신청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리고 무료입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이나 아이를 돌보는 가디언이 보기에 아이에게 난독증 증세나 다른 장애 증세가 느껴지면 학교에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교장선생님에게 혹은 특수교육 기관의 담당자에게 special education evaluation을 요청한다고 편지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메일로 해도 되지만 손편지 혹은 컴퓨터로 작성하신 다음 본인 사인(signature)을 하시고 신청하면 좋습니다. 이 과정에 쓰인 모든 편지와 자료는 차곡차곡 잘 간수하면 좋습니다.

다음 내용은 매사추세츠 주의 교육법에 관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공립학교들이 이와 비슷한 규칙을 따르고 있고, 주 마다 어느정도 다를 수 있습니다. (http://www.doe.mass.edu/lawsregs/603cmr28.html?section=05)

부모가 테스트를 신청한 이후 45 일 안에 (주말, 휴일 등은 제외) 이런 일들이 행해져야 합니다. 학교가 부모의 신청편지를 받은 날이 제 1일로 간주되고, 그 날 부터 45 일 안에...

-학생에게 테스트를 합니다.

-부모님, 담임교사, 특수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테스트 결과를 보고하는 팀 미팅을 합니다.

-팀 미팅하기, 적어도 이 틀, 전에 부모님이 보고서들을 미리 받아볼 수 있습니다.

-팀 미팅하는 날, 테스트 결과에 따라 특수교육이 필요한지 그 여부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연방법과 주 법에 의거하여 개별적 학습 계획서 (Individualized Education Plan, IEP)를 작성하고 제안합니다. (Finalized document가 아님을 염두해 두시고, 혹시 의문점이나 반대의견이 있으면 이 자리에서 물어보면 됩니다.)

-미팅 후, 제안된 IEP의 복사본을 갖고 갈 수 있습니다 (집에 가검토한 후에 동의와 사인을 하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많은 분들이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냐고 물어보십니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답이 없는 질문이여서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가지 생각을 나누자면...


교육(레슨플랜)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장애의 종류나 원인 등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이것들을 모른다고 해서 효과적인 레슨플랜을 만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각 학생들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현재 갖고 있는 특성(예. learning style, behavior, 관심거리)을 파악하고, 그것을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스킬/능력(student's unique needs)에 초점을 두어 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체계적인 관찰을 통하여 학생의 스킬이 발전하고 있는지, 발전의 속도가 적절한지,배움이 지속되는지, 새로운 환경에서도 적용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효과적인 교육(레슨플랜)의 3가지 요소입니다 (Curriculum-Instruction-Assessment).

  • Curriculum - what to teach

  • Instruction - how to teach

  • Assessment - what has or has not worked & what to do next

위 3 가지 요소 중 Instruction에 관하여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특수교육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학생의 관심거리와 learning style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교사가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을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주파수에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좋다는 커리큘럼을 사용한다 해도 학생이 이해할 수 없거나 관심이 없다면 그것은 종이조각에 불과합니다. 본인에게 적절한, 즉 이해와 습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에 사는 어느 취업준비생께서 나눠주신 방법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 외국어 공부할 때 문단을 통째로 외운 것, 듣는 수업시간에 이미지를 떠올려 이해력을 도운 것, 질문에 질문을 연결해 생각하는 것, 세미나식으로 수업들은 것 등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본인에게 효과있는 sound memory와 visualization을 적절히 잘 사용한듯 합니다.


어린 학생들 중에 심한 사회성/의사소통 능력 결여로 적절치 못한 행동 혹은 돌발행동(inappropriate behavior)을 표출해 일반 교실 수업이 힘든 사례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가 할 수 있는 한가지는 Instruction (how to teach) 부분을 살펴보는 것인데, 돌발행동 예방 및 중재를 위한 행동관리 테크닉 방법들을 숙고해 보는 것입니다. 아래 리스트 중 첫번째 포스팅을 여시면 여러가지 테크닉들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예. token economy, camp chair, wedge cushion, quiet resting area, First/Then, social story, visual cues, etc.).


다음의 행동관리에 관한 포스팅들이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Instruction (how to teach)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sped.tistory.com/entry/ADHD

http://sped.tistory.com/entry/몸으로-말해요

http://sped.tistory.com/entry/Behavior-Management

http://sped.tistory.com/entry/아스퍼거스-증후군과-소셜-스토리-Social-Story

http://sped.tistory.com/entry/ADHD-갖고-있는-대학생들을-위한-팁


......

최근 어느 부모님과 난독증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다가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저런 정보들과 저의 생각들을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힘든 시간 겪고 계실 부모님들과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Dream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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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22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난독증 원인은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 문제?


어느 영역이 문제의 원인인 걸까요?



난독증 (dyslexia)에 대해서 가장 많이 오해되는 부분을 정리해 드리면서 난독증 시리즈를 마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시리즈처럼 여러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네요.  아뭏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감사합니다.

"난독증이 뭐예요?"  
"아, 글씨 반대로 읽는 그것?"  
가장 흔하게 나오는 코멘트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 거론되었다시피, '글씨를 반대로 읽는다'라는 아이디어는 영화나 소설에서 자주 남용되다보니 난독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된 것 같습니다.    

난독증 증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지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글씨를 거꾸로 읽는 현상을 보일 수도 있지만, 정상적 IQ를 바탕으로 공부과 노력을 통해 어렸을 때 쉽게 극복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난독증의 가장 큰 문제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두뇌의 보기영역이 아니고 듣기영역이 문제?

미국에서 국가지원으로 1980년 중반부터 그 후 15년 동안 200가지가 넘는 난독증 연구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난독증 증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그 원인이 무엇인지 교육계는 물론 의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이 폭넓은 연구조사로 인해 난독증, 즉 읽기장애 문제의 원인은 visual processing이 아닌 auditory processing이라고 조사되었습니다.  즉, 두뇌의 '보기영역'이 아닌 '듣기영역'의 손상으로 일어나는 장애라는 것입니다.     

난독증이 있으면 나타나는 현상:
  • 남들보다 읽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processing speed)
  • 글 읽을 때 해독이 어렵다 (reading comprehension)
  • 글자들을 정확하게 읽기 힘들다 (reading accuracy)
  • 글을 유창하게 술술 읽기 힘들다 (reading fluency)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져 있죠.  대체로 눈을 사용하여 읽을 때 (visual input) 겪게 되는 현상들입니다.  다음의 근래에 밝혀진 연구조사가 흥미롭습니다.  

  • 어렸을 때 음소인식이 힘들었다 (phonological awareness/phonological decoding) *아래 참고 설명.
  • 귀로 듣는 내용을, 특히 누가 길게 설명할 때,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다 (receptive language skills/verbal comprehension)
  • 듣거나 읽은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힘들다 (short-term memory or working memory)
  • 짧은 시간내에 연속으로 많은 단어 나열하기가 어렵다 (rapid naming/word retrieval)
  • 듣거나 읽은 내용을 말로 표현하고 설명하는게 쉽지 않다 (expressive language skills)

눈이 아닌 귀(auditory input)를 통해 정보가 두뇌에 전달되었을 때 난독증 증세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상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소리를 감지한 후, 이해하고 기억하고 그 정보를 사용/적용하는 두뇌의 영역이 영향을 받아서 난독증 증세가 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두뇌의 '보기영역'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들은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고, '듣기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 난독증의 근본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겠습니다.  

Yes! 
Dyslexia is a receptive language-based learning disability that affects one's expressive language skills including expressive written and verbal language skills. 


그래서 요즘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난독증 치료법은 다음 세가지의 '듣기영역' 강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치료/훈련 중점 세가지:
  1. phonological awareness
  2. auditory memory
  3. word retrieval      

문제의 발단을 제대로 알아서 적합한 대처 방안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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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설명
음소인식:  단어를 처음 들으면 얼핏 하나의 소리처럼 들리지만, 사실 더 작은 소리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것이 단어입니다.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스킬이 phonological awareness 혹은 phonological decoding skills 이라고 합니다.  음소인식 훈련에는 다섯 가지 정도의 교육법이 있습니다 (음소, 음절, 두운, 운율,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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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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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13.03.06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 정신과에서는 난독증을 인정안하려고하고, 안과의 문제로 넘어가버리던데
    이렇게 제대로 된 정보를 보니 반갑네요

  2. Favicon of https://sped.tistory.com BlogIcon Dream Planner 2013.03.06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서는 일단 시력과 청력이 정상인지 질문한 후, 정상이면 곧바로 심리학과 아카데믹 테스팅을 기본적으로 하고 스피치와 OT (작업치료)까지 검사하기도 합니다.

  3. 전재관 2013.04.24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독증 다소생소하지만 중요한 문제인것같습니다
    병이든 장애이든 훈련과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해주는 글입니다

2013. 2. 26. 14:29

이 유명인들의 공통점은 무엇? 언어/난독증2013. 2. 26. 14:29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공통점은 바로... 모두 난독증 증세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해부학자, 식물학자, 천문학자, 음악가

월트 디즈니 - 영화감독, 애니메이션 제작자, '미키 마우스' 창조자, 디즈니랜드 설립

파블로 피카소 - 20세기의 대표적 서양 화가이자 조각가

아인슈타인 박사 -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노벨상 수상

조지 워싱턴 - 미국의 초대 대통령,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려짐

토머스 제퍼슨 - 미국의 3대 대통령, 미국 독립선언서의 기초자

존 F. 케네디 - 미국의 35대 대통령

탐 크루즈 - 영화배우

쉐어 - 가수, 영화배우, 모델

헨리 윙클러* - 영화배우, 감독, 프로듀서, 작가

그 밖에도 알렉산더 G. 벨, 넬슨 라커펠러, 찰스 슈왑, 윈스턴 처칠, 헨리 포드, 우피 골드버그 등...


잠깐만! 

*헨리 윙클러가 지은 어린이 책 시리즈 <Hank Zipzer>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책 주인공인 헹크 지퍼는 4학년 난독증 증세를 갖고 있는 남자아이.  작가 자신의 어린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흥미진진한 모험과 즐거운 도전의 이야기를 다룬 어린이를 위한 책 시리즈입니다.   

  


부모님들 힘 내세요!!!

전문가의 갖가지 테스트를 거친 후, 막상 자녀가 읽기장애가 있다고 결론이 지어지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힘드실 것입니다.  

내 아이가 다르다...  새로 알게 된 사실을 받아 들이기가 힘들겠지만, 그러나 그 보다도 더 진정한 사실은 아이들은 원래 모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 아이의 교육 스타일 (learning style)을 더 잘 알게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 아이의 Learning Style에 맞게 가르치시길 권장합니다.    

대화의 디테일을 쉽게 놓치는 우리 아이들이 과제나 숙제를 잘 못 챙기는 것이 게으르거나 의욕부진이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면 학교 선생님들도 더욱 관대해지며 그에 따른 배려를 해줍니다.  개별 교육 계획표(IEP)에 따라 그렇게 돕도록 되어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수업 중 말로만 전달되던 복합적인 지시를 다단계별로 나누어서 전달해 줄 것이며, 가능한 한 도표 및 그림 등 시각적 도구들이 더욱 사용 될 것입니다.  작문하기가 힘들고 스펠링이 힘든 아이들에게 연필과 종이대신 컴퓨터를 대신 사용하는 기회가 제공 될 것입니다.  읽을 때 집중하기 힘들고 내용을 기억하기 힘든 우리 아이들에게 시험 볼 때 더 조용한 공간이 제공되거나 연장된 시험시간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특수교육을 받게되면 자연스럽게 딸려오는 IEP서류에 기제되는 혜택들입니다.  주어지는 혜택을 잘 사용하면 아이가 학교생활 하는데 더욱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이 글 맨 위에서 보셨다시피, 많은 유명인들이 읽기장애나 난독증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의 고유성과 창조성을 잘 살펴보시고 그런 부분들이 장기와 특기로 발전될 수 있도록 독려하시길 바랍니다.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강하기!  

Posted by Dream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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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ped.tistory.com BlogIcon Dream Planner 2013.03.10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사람들 대단하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예요.
    게다가 옛날에는 난독증이 쉽게 파악되는 장애가 아니여서 성인이 되어서야 자신의 상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 난독증 2014.01.15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난독증을 겪고 있는데요.
      저 유명인들은 스스로 난독증을 치료한건가요?
      어떤 방법이든지 치료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또 국내에서 운영되는 치료병원중에 신뢰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s://sped.tistory.com BlogIcon Dream Planner 2014.01.29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독증 증세가 있으시군요. 이 유명인들이 난독증을 어떻게 치료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 최고가 되었다는 것을 보면 난독증은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잠재울 수 없는 증상인 것은 분명합니다. 힘 내시구요, 자신의 장점을 이용해서 단점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난독증이 있으면 visual working memory (보고 기억하는 능력)보다 auditory working memory 즉 듣고 기억하는 능력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복합적인 지시를 듣고 수행해야 하는 것, 언어를 배우는 것, 전화번호를 듣고 기억하는 것 등이 힘들다고 하네요. 작은 노트북을 갖고 다니면서 자주 필기하고, post-it 종이사용해서 할 일을 순서데로 정하는 등, 스스로에게 도움되는 아이디어들을 사용해서 자신의 행동을 좀 더 관리해 보도록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난독증을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고 학교나 기관에서 교육과 훈련으로 치료합니다. 한국에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곳은 없지만 http://blog.daum.net/shin55145 <동대구언어치료실> 블로그에 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성인 난독증 2015.09.15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난독증으로 검색해서 유용한 글을 많이 보았어요~
    현재 호주에 사는데~ 성인 난독증인거 같아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면서 정보를 얻고 있는 중이예요,
    호주산지 5년이 되었는데... 새로운 단어를 들으면 발음을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너무나 큽니다.
    10번이상 들어도 그 단어를 인식하는데 어렵거든요. 영어라 그렇겠지 했는데...
    한국어일경우에도 그런적이 많더라고요. 지금생각해보면 그 쉬운 언어영역 듣기조차도 힘들어했어요.
    혹시 성인 난독증일경우 스스로 극복할수있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호주에 거주증이랑 성인 난독증 치료받기가 힘들꺼같아서요~

2013. 2. 19. 15:37

난독증 어린이 위한 학습법 언어/난독증2013. 2. 19. 15:37


난독증 어린이를 위한 학습법



전에 일하던 학교의 특수교육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 여자 중학생에게 아카데믹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한국인 특수교육 교사인 저와 함께 테스틀 하고 싶다고 합니다.  학생이 2-3학년 즈음에 미국에 왔다고 합니다.  미국에 온 지 3-4년이 되었고, IQ는 정상.  그러나 아직까지 학습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영어가 힘들다고 합니다.  단순히 영어 문제가 아니라 '언어'가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학습장애, 그 중에서도 난독증 (dyslexia)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난독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책 읽는 것이 시간이 더 걸리고 이해력이 뒤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책을 점점 싫어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더욱 복잡해 지는 읽기와 쓰기가 더 힘들게만 느껴지고 책을 멀리하게 되니, 자연스레 단기기억 (short-term memory)이 약해지고, 단어를 기억하고 떠올리는 능력 (storage and retrieval of words)이 떨어지고 문장을 말할 때 단어들의 순서가 뒤죽박죽 되기 쉽습니다 (sequence of words).  한국말은 말의 순서가 조금 뒤바뀌거나 단어를 한 두 개 놓쳐도 대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어린이들이 미국에 있는 한국 어린이들에 비해 난독증 증세를 뒤늦게 발견하고 진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미국에 오면 영어 배우기가 힘이 듭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지만, 난독증이 있으면 그야말로 언어의 미궁에서 헤어나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다.  미국에 온 한국아이들이 난독증 치료 시기를 놓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영어 미숙아로 취급받기 때문입니다.  영어로는 English Language Learner (ELL) 혹은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student(ESL)라고 하지요.  ELL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간과 다양한 경험입니다.  이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일반적인 뇌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Dyslexia 난독증 학생들은 증상 치료를 감안한 구체적인 학습법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미국에 온지 몇 년이 지나도 읽기 쓰기가 제자리이거나 언어영역 발전에 있어서 특이 현상을 보이면 학교에 알리고 Special Education Team의 복합적인 테스트 (심리, 아카데믹, 스피치, 등)를 통해 자녀에게 필요한 도움을 찾아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난독증 증세는 그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       

  • 독서 목록표 작성하기 – ‘스스로 읽기시간을 꾸준히 갖는 것이 중요함.   시간을 도모하기 위해 재미있게 '독서 목록표' 작성해 보기.  매일 30분씩 읽기에 도전해 보기!

 

  • 소리내어 읽기 -  자신의 '읽기 수준' 맞는 책을 골라 (읽기 쉬운 ) 소리내어 연습하기!   읽기가 더딘 학생들에게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짐.  

 

  • 어른이 읽어 주는 듣기 / books-on-CDs 듣기 - 스토리가 녹음 되어 있는 CD 듣거나, 어른이 읽어 주는 책을 보면서 눈으로 따라 읽는것이 효과적!  이럴 때는 '읽기 쉬운 '보다 단계 위의 책에 도전해 보기.  평소에 혼자 읽기 힘든 책을 사용하여스토리 내용 이해력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이해력 증진을 도모해 보자또한 다양한 토픽을 접함으로써 세계의 레파토리를 넓히는 것이 중요함.         

  

  • Books-on-CD 사용한 듣기영역 발전 - 스토리 CD 들으면서 단어의 발음, 억양 능숙도/유창성 (fluency) 실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함.  

  

  • 그림 사용한 플래시 카드 그림 동반한 단어암기 방법!  플래시 카드를 사용할 단어의 뜻에 맞는 이미지를 아이가 스스로 그려 넣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방법.  손으로 그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서 익힘으로 두뇌의 많은 영역에 기억을 각인시키기.  Acting out, 몸으로 단어의 이미지를 나타냄으로써 뇌의 근육감각기억 영역을 사용하는것도 효과적임.

 

  • 콘텍스트와 스토리 중심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접근하기 - 예를 들어 단어들을 배워야  경우, 그냥 단어 리스트만 받는다면 학생에게 무의미 할 수 있음.  단어라는 뼈에 스토리와 콘텍스트라는 살을 붙혀 설명하면, 학생이 이해하고 기억하는 도움이 .  마찬가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르칠 때도 아이디어를 덧붙혀 설명해야 이해하는데 도움이  것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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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5. 17:00

난독증이란? 언어/난독증2013. 2. 5. 17:00


난독증, 진실 아니면 거짓?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이 있으면 낱말이 거꾸로 보인다 

이것은 거짓! -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아에서 잘못 사용하여 일반인들에게 잘못 인식된 아이디어입니다.  

낱말인식 테스트를 (letter recognition) 했을 때 난독증 증세 학생과 일반학생의 점수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단어 속에 있는 낱말식별은 그다지 힘든 일이 아닙니다.  낱말식별이 힘든 난독증 환자들이 있기도 하지만 이 증세는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에 사라집니다.  빨리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난독증 환자들에게 어려운 부분입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여자아이 남자아이 상관없이 난독증이 생길 확률이 같다 

이것은 거짓! – 남자와 여자를 비교했을때 난독증 증상 확률은 3:1 입니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 증세는 나이가 들수록 사라진다 

이것은 거짓! 난독증 증세는 나이가 든다고 해서 자연히 사라지는것이 아닙니다.  조기특수교육 (early intervention)과 적절한 트레이닝을 통하여 난독증 증세를 완화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읽기장애가 나이가 들어서도 남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나 글은 완벽히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분야에 가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읽기장애가 다시 나타날 수 있음을 염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은 진단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진실! - 난독증은 전문가로부터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 받기 전에 우선 읽기장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IQ가 정상인지, 눈이나 귀가 정상인지, 모국어가 아니어서 힘든건 아닌지, 언어 기초실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들인지 잘 살펴보고, 그렇다면 난독증이 아닐수 있음으로 그에 따른 진단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자녀의 담당의사에게 먼저 의뢰하는게 좋습니다.  의사가 일반적인 진찰과정으로 여러 증상을 더불어 살피게 됩니다 (예: ADHD, 우울증, 불안장애, motor-coordination disorders 등).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은 장애가 아니

이것은 거짓! - 난독증은 좌우뇌의 불균형에서 오거나 유전적 영향을 받아서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정상적인 IQ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도 난독증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게으르고 머리가 나빠서 생기는 현상이 아닙니다.  증세를 무시하고 무조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대처자세가 아닙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가장 흔한 읽기장애는 난독증입니

이것은 거짓! - 저학년 학생들 중 20% 정도가 읽기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 6% 정도가 난독증 증세로 인한 읽기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16%를 차지하는 다른 그룹은 다음과 같습니다: IQ가 낮거나, ADHD가 있거나, 신체결함이 (귀, 눈) 있을 경우, 외국인이 언어를 처음 배울 경우, 혹은 언어 기초실력이 부족할 경우 등 입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파닉스 프로그램이 난독증 치료에 가장 적합하다

이것은 거짓! -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글자 인지 능력'외에 많은 스킬을 필요로 합니다.  단어를 파악하고 소리내서 읽는것 자체를 너무 천천히 하면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단어들이 조합해서 나타내는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집니다.  파닉스 프로그램이 (

phonics training) 가장 효과적일 때가 있고 이 프로그램이 잘 맞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자녀에게 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 방법을 유지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소리내서 읽는 것 (sounding out)이 잘못 버릇 들게 되면 항상 시간을 들여 소리내서 읽게 되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읽었던 앞부분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 다시 반복읽기 하게 되여, 결국 내용 (comprehension)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Resource: http://www.readingsuccesslab.com/fact_or_ficti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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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05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2.17 0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독증을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네요..
    역시 장애이군요..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 부분은 열심히 보게 됩니다..

2012. 12. 8. 15:10

우리 아이가 말이 늦나요? 언어/난독증2012. 12. 8. 15:10


나이별 언어 발달표




부모가 최초의 선생이자 최고의 선생이라고 하죠.  여러가지 좋은 뜻이 함축된 

말이라 생각됩니다.  그 뜻 중 하나는 혹 이것이 아닐까요?  자신의 자녀에게 

어떠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었을 때 그 문제점을 포착하고 인정하며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도전하는것....  

아, 맘이 좀 아픈 하루였습니다.  어느 어린 아이가 성장발달 과정이 눈에 띄게 

다르고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것 같은데 그 부모가 인정하지 않아 주변

에서도 섣불리 얘기조차 꺼낼수 없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안절부절 불안해 할 

그 부모님의 마음도 안타깝고,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만의 언어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몸짓으로 표현하고 있을 그 아이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다음 나이별 언어 발달표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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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http://drchoi.pe.kr/)



정상 언어 발달표


단 계

이 해

표 현

0-6개월

큰소리나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1개월); 소리나는 곳을 향해 눈동자나 고개를 돌린다(3개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미소로 반응한다; 따뜻한 목소리, 화난 목소리를 구별한다; 자신의 이름을 듣고 반응한다(5개월)

우는 것이외의 소리를 낸다; 배고프거나 아플 때의 울음소리가 다르다; 소리를 내서 기쁨을 표현한다; 소리 내며 논다; 소리를 반복하며 옹알이를 한다

7-11개월

언어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기

선택적으로 듣는다; 노래나 음악을 흥미롭게 듣는다; "안돼", "뜨거워", 자신의 이름을 인식한다; 지적한 그림을 바라본다; 다른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상대의 말을 듣는다

이름을 부르면 소리 내서 반응한다; 발성을 흉내낸다; 뜻을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싫으면 고개를 흔드는 식의 제스처를 사용한다(7개월); 기쁠 때 소리를 지른다; 까꿍 식의 말로 하는 놀이를 즐긴다

12-18개월

단일- 단어 시기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엄마와 아빠 목소리); 기본적인 신체부위와 자주 접하는 사물의 이름을 이해한다; 일주일에 한 개 정도의 새로운 단어를 이해한다; 여러 그림이나 사물 중에서 단순한 것(아가, 공은 식별할 수 있다; 18개월이 되면 150개의 단어까지를 이해한다

단어를 사용한다(첫 단어를 말하는 평균적 시기는 11개월이며, 18개월에는 20단어까지 사용한다); 뜻을 알 수 없는 자신만의 말을 쓰거나 가끔 단어를 사용해서 장난감, 자신, 그리고 남에게 말한다; 말하는 의미의 25%정도를 주변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다; 모음의 대부분을 정확하게 소리낸다; 처음과 끝 자음은 자주 생략된다

12-24개월

두단어
메시지 시기

"공 줘" 등의 간단한 지시에 반응한다; "이리 와", "앉아" 등의 명령에 반응한다; '나', '너' 등의 인칭대명사를 이해한다; 복잡한 문장을 이해하기 시작한다(24개월)

두 단어를 묶어서 말한다(24개월); 놀 때 주변 환경의 소리를 흉내낸다; 이름으로 자신을 지칭하며 대명사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문장 끝 부분의 두 개 이상의 단어를 따라한다; 세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말하기 시작한다; 말하는 의미의 26-50%정도를 주변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다; 필요한 것을 말로 요청한다

24-36개월

문법 형성
시기

작은 신체부위(팔꿈치, 턱, 눈썹)를 이해한다; 가족 호칭(할머니, 아가)의 개념을 이해한다; 크기(큰 것, 작은 것)를 이해한다; 형용사를 이해한다; 기능(왜 먹는지, 왜 자는지)을 이해한다

문법에 맞는 문장을 사용한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과 의도를 말한다; 다른 아이와 대화하지만 대개는 독백에 가깝다; 어휘력이 늘어난다(만2세에 270단어, 3세에 895단어까지); 말하는 의미의 50-80%정도를 주변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다; 자음을 정확하게 발음하기 시작한다; 말의 리듬에 장해가 있을 수 있다

36-54개월

문법 발달
시기

위, 아래, 사이 등의 개념을 이해한다; 상당수의 단어를 이해한다(만 3세에 3,500단어, 만 4세에 5,500 단어까지); 원인과 결과를 이해한다; 유추(밥은 먹는 것, 우유는 마시는 것)를 이해한다

자음의 대부분을 명확하게 발음한다; 과거의 사건과 연관지어 언어를 사용한다; 과거형, 부정문, 의문문 등 다양한 문법 형태를 사용한다; 말 자체를 가지고 논다; 말하는 의미의 80%정도를 주변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으나, 가끔 단어의 순서에 오류가 있다; 단어를 정의할 수 있다; 특이한 언어 사용은 거의 사라진다; 긴 문장을 따라 할 수 있다; 문법상의 오류는 어느 정도 나타난다.

55개월 이후

진정한
의사소통기

숫자, 속도,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이해한다; 좌-우의 개념을 이해한다; 추상적인 용어를 이해한다; 분류의 개념이 생긴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생각을 나누며, 토론을 하는데 언어를 사용한다; 다양한 문법을 사용하며, 문법상의 오류를 스스로 고친다; 복잡한 발음도 안정적으로 말한다; 말하는 의미의 100%를 주변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다

유의사항: 인간의 발달은 꼭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폭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표에 제시된 내용은 참고치 정도로 받아들이시기를 권합니다.

참고문헌

  • Kaplan HI, Sadock BJ (1998) : Syniopsis of Psychiatry, 8th edition. Williams & Wilkins. pp 33

- 최종 수정일 12/08/2012 19:3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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