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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나눔터

새해엔 그냥, 그냥그냥.

by Dream Planner 2014. 1. 30.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의 노력과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저 주어지는 '시작'이 감사할 뿐입니다. 

새해라는 새로운 시작으로 말미암아 Reset 버튼를 얻게 된 것만 같습니다. 

올해는 좀 더 잘 해봐야겠다, 꼭 이루고 말겠다... 식의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려고 합니다.

내가 해내야 하는 일들에 대한 부담감과 잘 못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죄책감들을 내려놓아 봅니다.  

주어진 그 날, 하룻동안 성실할 것과 정직할 것을 소망해 봅니다.  

현재라는 순간들이 수많은 점으로 이어지다 보면 그 끝에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미래를 위해 오늘을 끼워 맞추어 사는 것보다 오늘을 살다가 미래를 만나고 싶습니다.     


올해 이 곳 동부의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이 와중에 우리집 화분의 식물들은 빨갛게 꽃을 피워내고 파랗게 잎파리를 키워내느라 바쁩니다.  

자연의 섭리와 그 신비함이란!  오늘 하루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깨달음과 용기를 줍니다.  


곧 구정이 다가오네요.  모두에게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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