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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및 언어 관련

난독증이란?

by Dream Planner 2013. 2. 6.


난독증, 진실 아니면 거짓?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이 있으면 낱말이 거꾸로 보인다 

이것은 거짓! -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아에서 잘못 사용하여 일반인들에게 잘못 인식된 아이디어입니다.  

낱말인식 테스트를 (letter recognition) 했을 때 난독증 증세 학생과 일반학생의 점수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단어 속에 있는 낱말식별은 그다지 힘든 일이 아닙니다.  낱말식별이 힘든 난독증 환자들이 있기도 하지만 이 증세는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에 사라집니다.  빨리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난독증 환자들에게 어려운 부분입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여자아이 남자아이 상관없이 난독증이 생길 확률이 같다 

이것은 거짓! – 남자와 여자를 비교했을때 난독증 증상 확률은 3:1 입니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 증세는 나이가 들수록 사라진다 

이것은 거짓! 난독증 증세는 나이가 든다고 해서 자연히 사라지는것이 아닙니다.  조기특수교육 (early intervention)과 적절한 트레이닝을 통하여 난독증 증세를 완화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읽기장애가 나이가 들어서도 남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나 글은 완벽히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분야에 가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읽기장애가 다시 나타날 수 있음을 염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은 진단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진실! - 난독증은 전문가로부터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 받기 전에 우선 읽기장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IQ가 정상인지, 눈이나 귀가 정상인지, 모국어가 아니어서 힘든건 아닌지, 언어 기초실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들인지 잘 살펴보고, 그렇다면 난독증이 아닐수 있음으로 그에 따른 진단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자녀의 담당의사에게 먼저 의뢰하는게 좋습니다.  의사가 일반적인 진찰과정으로 여러 증상을 더불어 살피게 됩니다 (예: ADHD, 우울증, 불안장애, motor-coordination disorders 등). 


진실 아니면 거짓:  난독증은 장애가 아니

이것은 거짓! - 난독증은 좌우뇌의 불균형에서 오거나 유전적 영향을 받아서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정상적인 IQ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도 난독증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게으르고 머리가 나빠서 생기는 현상이 아닙니다.  증세를 무시하고 무조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대처자세가 아닙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가장 흔한 읽기장애는 난독증입니

이것은 거짓! - 저학년 학생들 중 20% 정도가 읽기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 6% 정도가 난독증 증세로 인한 읽기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16%를 차지하는 다른 그룹은 다음과 같습니다: IQ가 낮거나, ADHD가 있거나, 신체결함이 (귀, 눈) 있을 경우, 외국인이 언어를 처음 배울 경우, 혹은 언어 기초실력이 부족할 경우 등 입니다. 


진실 아니면 거짓:  파닉스 프로그램이 난독증 치료에 가장 적합하다

이것은 거짓! -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글자 인지 능력'외에 많은 스킬을 필요로 합니다.  단어를 파악하고 소리내서 읽는것 자체를 너무 천천히 하면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단어들이 조합해서 나타내는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집니다.  파닉스 프로그램이 (

phonics training) 가장 효과적일 때가 있고 이 프로그램이 잘 맞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자녀에게 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 방법을 유지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소리내서 읽는 것 (sounding out)이 잘못 버릇 들게 되면 항상 시간을 들여 소리내서 읽게 되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읽었던 앞부분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 다시 반복읽기 하게 되여, 결국 내용 (comprehension)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Resource: http://www.readingsuccesslab.com/fact_or_fiction.htm)